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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광복 70주년 기념, 겨레말 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글쓴이 겨레말 작성일 2015.08.25
광복 70주년 기념, 겨레말 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 개최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와 국립국어원은 지난 8월 14일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우리말 문화유산의 정비와 통합을 위한 과제’라는 주제로 “광복 70주년 기념 겨레말 통합을 위한 국제학술회의”를 공동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국제학술회의에서는 중국 어언문자응용연구소의 리싱젠李行健 선생이 중국과 대만이 공동으로 편찬하고 있는 『중화어문대사전』1)의 편찬 과정과 성과에 대해 발표하였다. 이는 현재 남북이 함께 편찬하고 있는 『겨레말큰사전』을 비롯한 남북 문화 교류 및 협력 사업에 좋은 참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조연설은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과 위원인 권재일서울대 언어학과 교수가 맡아 ‘남북한 언어문화의 현실과 통합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외에 모두 7편의 발표가 진행되었는데, 여기에는 재일동포의 언어 교육과 남북문제 간의 상호 관계에 대한 재일동포 학자 조의성일본 동경외대 교수의 발표, 독일의 동서독 언어 통합 정책에 관한 최경은연세대 교수의 발표 등이 포함되었다.
 
 이외에도 북한 언어문화 전문가인 전영선 건국대 교수가 ‘북한 언어문화의 변모 양상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였고, 북한어 말뭉치 전문가인 소강춘 전주대 교수가 ‘남북 언어 자료 구축과 정비 방안’을 주제로 발표하여 앞으로 남북 언어 통합 정책을 수립하는 데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해 주었다.
 
  특히,  이번 학술회의에 직접 참석하여 축사를 한 홍용표 통일부 장관은 "세종대왕께서 한글을 만드실 때 가장 중시한 것은 백성들이 잘 소통하라는 뜻이었다."면서 "남북 언어의 통합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통일 이후 남북한 주민이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분단이 장기화되면서 남북 언어 이질화의 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국제학술회의는 남북 언어 통합의 방향을 모색하고 전환기 새로운 통일 시대를 대비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높다고 할 수 있다.

  

1) 『중화어문대사전』: 2009년에 중국-대만 양안은 <중화어문기본서>를 편찬하기로 합의하고, 2012년에 『양안상용사전』을 출판하였다. 현재는 여기에 표제어를 추가하여 약 13~15만 표제어를 수록한 『중화어문대사전』을 공동 편찬하고 있다.
 
 
<관련 기사 보기>
 
경향신문(2015.8.14) - 홍용표 통일부 장관 “남북 언어의 통합이 꼭 필요하다”
SBS(2015.8.14) - 홍용표 "남북언어 통합 필요…겨레말 통합 적극 지원"
 
 * 위의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내용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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