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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연합뉴스] 北 "겨레말큰사전 자료 조사 집필 활동"
글쓴이 겨레말 작성일 2007.06.11
[2005-12-15]  
    

  남북이 공동으로 만드는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이 본격화돼 언어자료가 상당수 축적됐다고 북측 편찬위원장인 문영호 사회과학원 언어학연구소장이 밝혔다.
15일 북한의 월간화보 '조선' 12월호에 따르면 문 소장은 겨레말큰사전이 '6.15 시대의 언어학총서'라면서 "북남공동 편찬사업은 민족의 단일성과 민족문화의 공통성을 굳건히 고수하고 발전시키며 조국통일을 앞당기는 중대한 민족사적 과업"이라고 강조했다.

문 소장은 "북측 편찬위원회와 언어학자들은 겨레의 염원과 기대에 맞게 민족어 통일대사전을 빠른 시일 안에 훌륭히 만들어내려는 열망을 안고 과학이론적 기초 위에서 사전편찬 사업을 본격적으로 내밀고 있다"며 "좋은 연구성과와 어휘자료들이 축적돼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단일언어규범작성.현장어휘조사.문헌어휘조사.콤퓨터(컴퓨터)사전자료정보화. 기존사전비교연구조(組) 등 전문화된 5개의 사전편찬조를 구성하고 학술협의와 자료연구조사, 집필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전국 각지의 인민들 속에 묻혀 있는 방언, 동식물 이명(異名), 민속어휘, 부문별 생산현장 어휘를 조사.발굴하는 사업에서는 민족의 문화와 역사, 감정.정서를 담은 지혜롭고 아름다운 언어문화유산과 고유어 자료를 수많이 찾아내고 있다"고 밝혔다.

문 소장은 이와 함께 "해방 전후의 문학작품과 신문, 잡지, 전문도서를 연구.조사하는 한편 기존사전을 전면 비교연구하는 과정에서 작가, 예술인, 문필가들이 창조한 개성적인 새 말과 섬세한 어휘 의미도 발굴해 풍만한 우리 말 어휘구성의 우수성을 살려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2월 결성된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위원회는 지난달 24-26일 개성 에서 4차 편찬회의를 열고 사전편찬을 위한 세부 요강에 합의했다. 남측 위원장은 홍윤표 연세대 교수가 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함보현 기자 hanarmdr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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