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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통일뉴스] 남북 사회문화교류 꾸준한 증가세
글쓴이 겨레말 작성일 2007.06.14
[2007-05-21]

남북 사회문화교류 꾸준한 증가세  
전년 대비 방남인원 2배 증가 .. 비료수송 6월말 완료키로
  


올 4월말 현재 사회문화교류분야 남북왕래인원은 2,612명으로 전년 동기(1,649명) 대비시 58.4%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통일부 발표에 따르면, 남북 왕래인원 중 방남인원이 17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9명)에 비해 두배로 증가하였다.

3.20부터 한달간 남측 전지훈련차 내려온 북측 '세계청소년축구대표단(32명), 4.6-9간 북측 국제태권도연맹(ITF) 태권도시범단(48명), 4.29-5.2 창원 5.1절 남북노동자통일대회 북측 대표단(60명) 방남으로 인한 것이다.

이 중 북 청소년 축구대표팀의 전지훈련은 남북교류의 새로운 전형으로, 북측 노동자 대표단의 방남은부문별 교류확대의 계기를 마련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

'사회문화협력사업' 관련해서는 신규사업의 추진은 다소 감소(11→8건) 되었으나 △겨레말 큰사전 편찬사업 △조계종 신계사복원사업 △평양과기대 설립 지원 △김일성 종합대학 도서관 현대화사업 등 기존 협력사업은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편이다.

전체 기금지원건수는 감소(15→9)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사업의 규모확대에 따라 지원액은 4,956백만원(협력사업 : 5건 4,425백만원, 주민왕래 : 4건 531백만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기할만한 사실은「겨레말 큰사전 편찬사업회법」제정(4.27 공포)으로, 법적 근거에 기초한 사회교류사업 추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대북 인도적 협력사업 관련, '2.13합의'와 제20차 장관급회담을 계기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재개, 비료 30만톤 및 수해복구물자 지원을 비롯하여 긴급구호차원에서 구제역 방제약품 지원이 진행 중이다.

비료지원의 경우, 5.20 현재 139,300톤이 수송됐으며, 6월말까지 수송이 완료될 예정이라고 통일부는 밝혔다. 총 33억원 규모의 구제역 방제 약품 지원의 경우 9억5천만원 상당을 이미 북으로 보냈으며, 6월초까지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도 보건의료 및 영유아 지원사업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를 통한 말라리아 퇴치 138만불, 홍역 105만불 방제 지원을 완료했으며, '북한 영유아 지원계획'에 따라 WHO를 통해 107만불, 유엔아동기금(UNICEF)에 315만불, 국제백신연구소(IVI)에 50만불 등 기금지원 의결한 바 있다.

반면, 민간단체 자체의 대북지원은 전년 동기 281억원에서 268억원으로 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13합의' 이전 북핵문제로 연초 지원이 지체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단체에 대한 정부의 매칭펀드 방식 지원은 확대추세에 있어 대북지원단체의 정부의존이 심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개별사업은 44개 사업에 117억(06년 100억), 신규 정책사업은 3개로 33억원 지원이 결정됐다.

지원분야별로 보면 일반구호 14%(1,780만불), 농업복구 75%(9,440만불), 보건의료 11%(1,337만불)로 과거에 비해 일반구호 분야는 감소하고 농업복구 분야는 증가 추세에 있다. 95년 이후 전체적으로는 일반구호 43%(75,445만불), 농업복구 45%(79,428만불), 보건의료 12%(22,168만불) 비율이다.

대북지원사업 분배 모니터링을 위한 방북인원도 지난해 2,018명에서 올해 2,750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분배 투명성 제고 및 남북주민간 접촉면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산가족교류 관련, 3.27-29 진행된 제5차 화상상봉에서 남북 각 60가족, 5.9-14 진행된 제15차 대면상봉에서 남측 98가족, 북측 100가족의 상봉이 이루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5,618명의 생사가 확인되었다.

아울러 지난해 7월 북한의 미사일발사문제로 중단되었던 '금강산이산가족면회소' 건설도 3.21 재개되어 현재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광길 기자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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