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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민일보] “겨레말큰사전 사업중단 위기”… 고은 시인 호소문 “교추협서 지원금 대폭 삭감”
글쓴이 겨레말 작성일 2010.10.05

2010년 10월 4일 [국민일보]에 보도된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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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말큰사전 사업중단 위기”… 고은 시인 호소문 “교추협서 지원금 대폭 삭감”

남북한 학자들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겨레말큰사전 편찬 사업이 정부의 사업비 삭감으로 위기에 처한 것으로 드러났다.

겨레말큰사전 남북공동편찬사업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고은 시인은 4일 차질을 빚고 있는 겨레말큰사전 사업이 지속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는 내용의 호소문을 냈다.

고은 시인은 ‘한글날을 맞이하여 드리는 시인 고은의 호소’라는 글에서 “절반의 고개를 넘어온 ‘겨레말큰사전’이 큰 위기에 처했다”며 “작년에 국회에서 의결되고 배정받은 기금 중에서 편찬사업비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그는 “여야가 힘을 합쳐 법으로 정하고 매년 국회에서 예산을 배정해온 사업을 교추협(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 등에서 임의로 재단하고 무산시키는 것은 심히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독일의 경우 분단되었던 당시에 동서독이 힘을 합쳐 ‘괴테사전’을 만들었고, 중국과 대만은 ‘양안사전’을 만들어 말의 길을 열어가면서 통일의 순간을 기다렸다”며 “어떤 정치적 계산도 민족의 얼과 말의 가치보다 드높지 않다는 것을 명심해 달라”고 호소했다.

편찬사업회에 따르면 올해 5년째인 이 사업에는 해마다 30억원 안팎이 지원돼 왔으나 올해 들어 교추협이 기관운영비 16억여원만 지급하고 나머지 사업비를 주지 않아 새 어휘 조사와 사전 집필 작업 등이 중단된 상태다.

통일부 관계자는 “사업회가 요청하는 액수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에서 지원액이 결정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양진영 기자 hans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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