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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경향신문] ‘제주 사투리 보전’ 조례 만들었다
글쓴이 겨레말 작성일 2007.09.12

[경향신문]‘제주 사투리 보전’ 조례 만들었다



15세기 훈민정음(訓民正音) 반포 당시의 반치음(ㅿ)과 아래아(·) 발음 등이 남아있어 ‘고어(古語)의 보고(寶庫)’로 평가받고 있는 제주도 사투리가 체계적으로 보존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의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어 주간을 지정하고 학교에서 제주어 교육도 실시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제주어 보전 및 활용조례’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도의회는 “국어사 및 방언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자 지역 문화의 핵심을 이루는 제주어가 산업화로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조례를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는 제주지역 국어학계의 건의에 따라 의원 발의로 제정됐다. 이 조례는 ‘제주어’를 ‘제주도에 거주하는 사람들에 의해 사용되는 언어 중에서 도민의 문화 정체성과 관련 있고, 제주 사람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전달하는 데 쓰이는 전래적인 언어’로 정의했다.

이에 따라 매년 10월 첫째주 금요일부터 1주일간 개최되는 탐라문화제 기간을 제주어 주간으로 정하기로 했다. 제주어 주간에는 제주어 말하기·듣기·쓰기 행사 등이 열리게 된다.

제주도는 제주어 문화유산 발굴·관광자원화·정보화 등의 내용이 담긴 제주어발전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토록 했다. 특히 제주도교육청과 협의를 거쳐 학교에 제주어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제주어 교육을 진행하도록 규정했다. 또 제주어연구소도 설립키로 했다.

〈제주|강홍균기자〉2007.09.12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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