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메뉴

본문 바로가기

서브메뉴바로가기

열린마당

  • 겨레말 칼럼
  • 학회/행사 게시판
  • 자유 게시판

자유 게시판

홈 > 열린마당 > 자유 게시판

목록보기 인쇄

자유 게시판 게시판 뷰
제목 좌우가 합쳐지는 수평대의 흔들림
글쓴이 정청하 작성일 2010.11.07
존경하는 고은시인께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중국 요녕성 심양 시에서 유치원 때부터 13년째 유학중인 정청하라고 합니다. 저는 여려 매체를 통해 “남북 겨레말 큰 사전”과 고은 시인을 접했습니다. 그리고 그중에서 많은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의 감정을 글로 적어 봤습니다. 일단 몇 일전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저는 한국인 최초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가 나올 꺼라 믿고 있었습니다. 비록 다소 유감스러운 결과가 나왔지만 노벨 문학상의 유력한 후보로 뽑혔다는 자체가 전 세계 문화인의 인정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최근 논술공부를 통해 “남북 겨레말 큰 사전”에 관한 지식을 하나하나 배우게 되었습니다. 비록 남들보다 늦게 접한 것이었지만 남북 겨레말 큰 사전을 꼭 완성 시켜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과 북한은 전쟁을 계기로 분단했을 만큼 언젠간 또 하나에 계기로 통일 하는 거라고 믿습니다. “남북 겨레말 큰 사전”이 남북통일에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말과 글은 인간의 생명이며 또 사람들은 언어를 통해 문화를 창조하고 사회를 발전시켰습니다. 하지만 전쟁을 계기로 분단한 남북들은 공통의 문화와 언어를 훼손시키고 이질화 시켰습니다. 언젠간 통일하는 조국을 위해 언어를 통일하는 것은 문화를 통일시키는 것이고 문화를 통일시키는 것은 곧 남북 사람들의 마음을 통일 시키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남철의 표준어 대사전과 북측의 조선말 대사전에서 가려 뽑은 25만여 올림말과 새 어휘 조사를 통해 선정된 새말 10만 여개를 합해 모두 35만 어휘가 살리며 2013년에 출간될 예정인 “남북 겨레말 큰 사전은” 남북에서 생활하는 사람들 대상으로만 하는 게 아니라 중앙아시아의 고려인과 중국 연변 에서 생활하는 동포들도 조사 대상이라는 게 참 믿음직합니다. 또 고조 시인께서 이번 일을 이끈다는 것도 참으로 믿음직합니다. 저는 이번 프로젝트를 평행대가 흔들리며 그 본질의 평행을 찾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삼각대에 막 올려진 막대는 큰 폭의 흔들림을 형성하겠지만 그 후에 적용되는 끝임 없는 중력의 당김에 언젠가는 평행을 찾게 되는 것처럼 남북 겨레말 큰 사전을 계기로 하여 조국이 하루 빨리 통일하길 바랍니다. 끝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이 큰 바윗덩어리에 구멍을 내는 것처럼 우리들의 하나하나의 시도가 눈에 띄는 효과를 내지는 못할지라도 그다음에 떨어질 물방울을 위해 조금 더 깊은 구멍을 만들어 줄 것이라 믿습니다.
수정하기 삭제하기 목록보기
이전글
겨레말큰사전입니다.
다음글
2010년 평화재단 창립6주년 기념 심포지엄에 초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