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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구슬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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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겨레말 | 작성일 | 2018.03.22 |
구슬잠 (--簪) [명] =꾸민잠(진주, 산호, 청강석(靑剛石) 따위의 구슬을 박아서 꾸민 옥비녀). | 칠보화관의 {구슬잠이} 떨리는 대례를 마친 뒤에도 고풍을 따라 삼년을 친정에서 묵는 동안, 한해 두어번씩은 으레 찾아와주시던 시아버지의 얼굴은 익혀 알았지만, 우귓날 그 앞에서 새삼 큰절을 드릴 때는 어련히 내리떠 보실 눈이 더욱 두렵게 느껴졌다. 《김정한: 수라도》(남) [구슬+잠]
※ 새로 찾은 겨레말은 남북의 사전(남: 표준국어대사전, 북: 조선말대사전)에 실려 있지 않은 문헌어ㆍ지역어ㆍ현장어를 조사하여, 그중 선별한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