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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몰켜오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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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겨레말 | 작성일 | 2018.11.20 |
몰켜오다 [몰켜와, 몰켜오니] [동](자) 여럿이 한곳으로 빽빽하게 모여서 오다. | 각 면에서는 대표들을 선출하여 산림관리당국에 항의하러 {몰켜왔다}.《리병수: 붉은 지평선》(북) / 동리 사람들까지가 아버지를 죽이겠다고 {몰켜오는} 것을 보고서 죄를 짓고 안 짓고 그런 생각을 할 여유도 없었고 제가 쫓아와서 아버지를 살리리라는 생각도 해보지 않았습니다.《이무영: 농민》(남) / 얼른 숨어서 보니 산적떼의 대소 두목들과 인마를 거느리고 온 산상의 두목들이 서로 인사를 나누며 {몰켜오고} 있었다.《윤림호: 층계》(중국) [반대] 몰켜가다. [몰켜(<몰키-+-어)+오-+-다] ※ 새로 찾은 겨레말은 남북의 사전(남: 표준국어대사전, 북: 조선말대사전)에 실려 있지 않은 문헌어ㆍ지역어ㆍ현장어를 조사하여, 그중 선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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