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북녘말

·훈련을 받아왔던 사람들이 만나는데 이 정도의 차이도 없었을까?’라고 생각해 본다.

언어가 같은 의미를 가지고 사용된다면 얼마나 좋겠는가마는 그 의미가 꼭 같아야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상대의 말뜻을 이해할 수 없으면 그것은 큰일이다. 더 늦기 전에 우리들의 언어를 가꾸어야 할 것이다.

김영주 / 목사, 1989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 인권위원회 사무국장과 통일위원회 국장을 역임하고, 감리회 교육국 총무를 거쳐, 현재 남북평화재단 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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